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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역 앞에 있는 CU 편의점에서 여대생의 자해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오후 3시 55분쯤 경북 구미시 원평동 CU 구미역점에서 20대 여성이 자해하는 소동이 일어났는데, 편의점 직원이 아닌 손님이었다고 합니다.
이 편의점으로 들어와 흉기로 자해를 했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건이 일어나기 6분 전, 구미역 앞 인근 지역에서 '한 젊은 여성이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이 여성이 구미역 CU 편의점에 들어가 자해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회복하는대로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인데, 대낮에 이런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도 트라우마에 시달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현장 사진을 보니 마치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이 떠오를 만큼, 피로 범벅되어 있는 현장 모습을 보았는데, 그래도 다행히 여성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여대생이면 한참 이쁨 받을 나이이고, 꿈도 많을 나이인데, 중요한 시기에 안타까운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하긴, 요즘 대학은 제가 다니던 대학과는 또 다른 모습이라고 하더군요. 요즘 대학은 대학교 1학년 부터 취업 전쟁에 들어가 대학의 로망을 꿈꿨던 아이들이 다시 취업을 준비하는 학업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부디, 자해 소동을 벌인 여대생은 이번 일을 본보기 삼아 다시는 잘못된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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