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1. 14.

    by. 잇슈남

    투깝스가 서서히 종영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투깝스는 32부작으로 1부당 약 30분 정도 하기 때문에 기존의 16부작 정도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투깝스와 관련된 포스팅을 한 이후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그만큼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이고 투깝스의 후속작인 위대한 유혹자도 우도환과 조이의 출연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드디어 투깝스에서 가장 중요했던 진범의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그 진범은 바로 다름 아닌 말을 하지 못한다는 일식집 일야 주인이라는 대반전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진범은 남자라는 편협한 시각에 사로잡혀 진범의 정체가 탁재희 검사나 제3의 인물일 가능성이 있었는데, 늘 탁정환 검사장의 옆에서 차를 따르는 역할로 나왔던 일식집 사장이 진짜 천사의 범인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차동탁 형사가 탁재희 검사를 진범으로 생각하고 대치하던 중 차동탁 형사는 동료 형사인 이호태 형사에게 탁재희 검사의 DNA가 사건 현장의 DNA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때 마침 그 때 탁재희검사에게 팩스가 한 통 들어오는데 바로 사건 현장 CCTV 인물 확인 의뢰결과 보고서였습니다.

     

    인물 확인 의뢰결과에서는 여성의 모습이 잡혔는데, 이후 보육원을 방문한 공수창이 어렷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더니 진범을 찾았습니다. 이두식이 죽기 전 "진짜 천사를 찾아" 라는 힌트를 주고 떠났는데, 공수찬이 "찾았다 진짜 천사"라고 하며 28회가 끝이 났습니다.

     

     

    처음에 진범이 등장했을 때 누구인지 감이 안왔지만 돌이켜 보니 일식집 사장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자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마지막 부분에 큰 반전으로 28회가 끝이 났습니다.

     

    투깝스는 이번주 종영합니다. 즉, 화요일인 1월 16일 종영하는데, 진범도 드러난 이상 아마도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풀려야 할 자물쇠가 많습니다.



    바로 송지안기자의 아버지가 과연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자살로 위장한 비리경찰이 맞을 것인가공수찬이 깨어날지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 있고, 과연 탁정환 검사장 위의 커넥션까지 차동탁형사가 잡아낼 수 있을지, 그리고 진실을 알게 되는 송지안 기자의 슬픔을 어떻게 표현할지도 이번주 마지막회의 키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투깝스가 끝이 나면 후속작으로 위대한 유혹자가 방영되는데, 위대한 유혹자의 방영 예정일은 3월 12일입니다.

     

    그동안 MBC 파업도 있었고, 2월달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해 잠시 동안 월화드라마의 공백기가 있다고 합니다.

     

    공수창이 사기꾼 영혼에서 자신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차동탁 형사가 진범인 일식집 일야 사장을 잡아 파트너였던 조항준 형사의 누명을 확실하게 벗길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벌써 마지막회라는 것이 실감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