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9. 17.

    by. 잇슈남

    30대를 넘어가면서 예전 것들이 그리워지는 날이 많죠. 어렷을 적, 엄마와 하나씩 나누어 먹던 쌍쌍바 라이터 크기 실화인가요?

     

    알게 모르게 느끼겠지만 쌍쌍바가 많이 작아졌다는 논란은 늘 있었죠. 예전에 100원 동전 하나면 엄마와 나누어먹던 쌍쌍바는 이제는 혼자 먹어도 양에 차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큰 것도 있지만 요즘 정말 쌍쌍바가 많이 작아졌죠. 쌍쌍바 칼로리는 115칼로리로, 칼로리를 줄이려고 양을 줄였나... 싶을 정도로 많이 작아졌어요.

     

    쌍쌍바 라이터

     

    물가가 오르니 아이스크림 가격이 오르는거야 당연하다고 하지만, 용량까지 줄어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집에 있는 라이터와 비교해보니 정말 쌍쌍바 반쪽이랑 라이터 하나 크기랑 엇비슷 할 정도로 쌍쌍바가 많이 작아졌습니다.

     

    실제로 해태제과에서 밝힌 쌍쌍바의 가격과 용량 변화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99년

     500원

     80ml

     06년

     700원

     75ml

     13년

     600원

     67ml

     16년

     800원

     67ml

     19년

     ???

     67ml

     

    아이스크림 가격이 요즘에는 겉면에 써있지 않죠.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바 종류는 거의 400~500원에 팔던데, 온라인에서도 대량으로 주문하면 비슷한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네요.

     

    하지만 너무나도 작아져버린 쌍쌍바... 예전 99년도에 비해 약 17% 가량 크기가 줄어들었어요.

     

    제가 커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 용량이 줄어들었어요. 물가가 올랐다고 해도 양은 유지시켜주면서 가격을 올렸으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