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9. 11.

    by. 잇슈남

    손흥윤 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누가 떠오르십니까? 맞습니다. 우리나라 캡틴 손흥민 선수죠.

     

    손흥윤은 손흥민 선수의 친형으로 아버지 손웅정과 함께 3부자 모두 축구와 관련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축구 부자입니다.

     

    현재 손흥윤 군은 코치로 활약하고 있는데, 사단법인 SON축구아카데미 유소년팀의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손흥윤 군은 원래는 축구 선수였죠. 독일 5부리그였던 할스텐벡 렐링겐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이후에는 부친 손웅정 감독이 몸담고 있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코치직을 맡고 있는데, '손흥민 체육공원' 조성사업이 마감되면, 이곳에서 유소년을 코칭한다고 합니다.

     

    둘이 닮은 듯 닮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아쉽게도 손흥윤 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축구 선수라는 직업 대신에 풋살 선수와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 손웅정 씨도 축구선수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두 형제 모두 축구를 접했고, 재능도 있었을텐데, 손흥윤 군의 부상이 아쉽네요.

     

    손흥윤의 선수시절 포지션은 미드필더(MF) 였다고 합니다. 주로 측면 미드필더로 손흥민 선수와 양쪽 날개를 맡고 함께 출전하는 경기가 있다면 꽤나 흥미진진한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출처 : 손흥민 인스타그램)

    한편 손흥민, 손흥윤 형제의 아버지인 손웅정 씨는 현재 주가가 높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토트넘 소속팀에 지도자 영입을 추천하는 현지 보도가 있었고, 이 때문에 유력 외신들도 손웅정 씨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외국 코치생활도 좋지만,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우리나라 꿈나무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지도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나라 축구는 아직 갈길이 멉니다. 가까운 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유소년 시스템부터, 2부리그, 3부리그까지 정착되어 축구 인기가 높고, 시스템도 굉장히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유소년 관리부터 K리그 2부리그도 이제 막 시작 단계로, 관심을 가지고 보는 분들이 많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출처 : 손흥민 인스타그램)

    이번 아시안게임 우승과 벤투 감독의 합류로 코스타리카를 잡고, 피파랭킹 12위 칠레와 비기면서 국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이 기회에, K리그는 물론 유소년 시스템과 축구협회 전반적으로 시스템을 개편해 우리나라도 선진축구 문화 시스템을 도입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