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2. 27.

    by. 잇슈남

     

    국민예 무한도전이 시즌제 전환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12년동안 이끌었던 김태호PD가 무한도전을 떠나고 최행호PD가 무한도전의 새로운 수장으로 들어오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HOT 토토가3를 끝으로 김태호PD가 무한도전을 떠난다는 썰이 있었는데, 오늘 MBC예능본부장의 말을 인용해 김태호PD가 무한도전 연출을 그만둔다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MBC는 다음달 3월 말 봄개편을 앞두고 무한도전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는데, 현재 김태호PD의 하차와 함께 김태호PD가 열망하던 시즌제 도입도 구상중이라고 합니다.

     

    김태호PD는 지난 2006년부터 무한도전 연출을 맡았는데, 당시 무모한 도전부터 시작해서 우리에게 많은 메세지를 주는 국민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만들어 냈습니다.

     

    정말 끊이지않는 소재로 무한도전을 이끌어오면서 식상하지 않게 소재를 배치해 연출했지만 서서히 소재 고갈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합니다.

     

    넷플릭스 회사로 이적한다는 소리도 있었지만 김태호PD 본인 입으로 "넷플릭스라는 회사 자체가 PD가 옮겨가는 곳은 아니지 않나. MBC에서 계속 해야죠"라면서 넷플릭스 이적설을 부인했습니다.

     

    그동안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 환호할 때 떠나는 김태호PD의 의견도 존중하고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는 말 이 포스팅을 빌어 드립니다.

     

     

     

     

     

     

     

     



     

     

    김태호PD의 후임으로 들어오는 PD는 MBC프로듀서 최행호PD라고 합니다.

     

    최행호PD는 '나혼자산다', '우리결혼했어요', 시트콤 '몽땅내사랑',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 '세바퀴' 등을 연출한 능력있는 PD로 개인적으로 최행호PD의 모든 작품들을 재미있게 봐오던 차였습니다.

     

    무한도전이라는 예능이 국민 예능이고 그동안 많은 소재를 사용해왔기 때문에 소재에 대한 부담감은 있겠지만 최행호PD 잘 해낼거라 믿습니다.

     

     

     

    무한도전 시즌제

    는 거의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MBC 최승호 사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예능에 시즌제를 도입하겠다"고 예고했고, PD들에게 '실패할 자유'를 주겠다고 약속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대규모 파일럿 프로그램을 다수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한도전이 시즌제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면 굉장히 허전할 것 같지만 그만큼 준비를 통해 다시 돌아와 우리에게 큰 웃음을 준다면 새로운 연출진인

    최행호PD

    를 비롯하여 연기자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조세호 등의 스트레스도 덜어줄 수 있을 듯 하여 찬성합니다. 국민예능 무한도전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