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사고 비난과 걱정의 시선

안녕하십니까 이슈 소개해주는 남자 이슈남입니다. 미세먼지는 있지만, 우리나라는 즐거운 주말인 가운데,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교육봉사를 나선 교사 4명이 트래킹 중 눈사태로 인해 실종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현지시간 17일 오전 10시 30분 ~ 11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해발 3,230m)을 지나던 도중 눈사태를 만났는데,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떠났던 9명중 5명은 안전하게 대피했지만 4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혀졌습니다.

 

현재 대사관은 사고 접수 후 적극적인 수색을 요청하고 있고, 국내의 실종자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한 상태인데요, 이들이 네팔 교육봉사를 간 교사들이기 때문에 이번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사고에 대해 비난과 걱정의 시선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포털의 네팔 안나푸르나 트래킹 사고 댓글을 살펴보면 가장 공감수가 많은 댓글 내용은 "교육봉사를 하신다던 분들이 트래킹은 왜 가셨어요ㅠ"라는 댓글과 "교육봉사활동을 가셨는데 왜 안나푸르나 트래킹을 가셨는지 ㅠ.ㅠ 교육청 지원으로 가신건가요?? 국회의원들 해외활동이랑 뭐가 다른건지..ㅠ.ㅠ" 라는 댓글이 가장 위에 위치합니다.

 

 

한 때 국회의원이나 시도청 국가공무원들의 외유성 해외 출장이 크게 이슈된 적이 있었는데, 국가 공무원인 교사들이 교육봉사 도중 트래킹을 갔던 것을 문제 삼는 듯한 내용입니다.

이 때문에 심한 악플 반응으로 '쌤통이다'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악플의 수위가 심한데요, 보통 교육봉사나 해외 연수를 가게 되면 24시간 내내 일정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빈 시간을 활용해 트래킹을 떠났을 수 있어, 무조건적인 비난을 하기는 힘듭니다.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비난보다는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가 필요한 때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 실종자들이 돌아온 후에 만일 이번 네팔 안나푸르나 실종 사고가 정말로 문제가 있다고 드러나면, 그 때 책임을 물어야지 지금으로서는 실종자들이 무사하게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