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9. 28.

    by. 잇슈남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좋아할 군대 이야기. 한 때, TV 프로그램에서는 '군대'가 방송의 주요 소재였습니다. 진짜사나이 300의 전신인 진짜사나이 1,2,3 시리즈와 함께, 푸른거탑 시리즈 등 방송가는 군대와 관련된 주제로 방송 포맷을 짜기 바빴습니다.

     

    진짜사나이가 초반에는 굉장한 호응을 얻었지만, 이후에는 계속된 식상한 포맷과 함께 군생활 특성 상, 비공개로 진행해야 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인기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메튜 도우마를 소개하면서 진짜사나이 300을 잠시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진짜사나이300 첫방송 리뷰를 적어볼까 합니다.



    <출처 : 다음 TV검색>

     

    매주 일요일마다 하던 진짜사나이 300이 매주 금요일 10시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현재도 진짜사나이 300이 방송중인데, 이 방송은 POOQ 으로 다시보기 할 예정입니다.



    진짜사나이 300은 300명의 워리어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출연진들의 감동의 여정을 담은 예능입니다. 진짜사나이 300 첫방송 중 절반은 출연진 소개와 함께 입교 첫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출처 : 다음 TV검색>

     

    남자 멤버는 강지환과 안현수, 매튜 도우마, 김호영, 홍석 등이 출연하고, 여성 멤버는 오윤아와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가 출연하면서 열명의 멤버가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예능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우선 오랜만에 시작되는 진짜사나이다보니 만큼, 출연진들의 의지가 어느때보다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특히 매튜 도우마는 45살의 비교적 높은 연령에도 불구하고 체력검정에서 운동선수인 안현수와 함께 두각을 나타내었고, 정신적인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만큼 활약했습니다.



    여성 멤버 중에는 맏언니들인 오윤아와 김재화가 눈에 띄더군요. 두분 모두 불혹을 앞둔 나이에도 불구하고 체력측정에서 두각을 나타내었고, 동생들을 이끌어주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두 언니들의 활약이 기대되는데, 벌써부터 오늘 방송을 보고싶네요.

     

    진짜사나이 300은 첫회 3.59%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2회는 이보다 더 높은 시청률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그동안 못보던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3사관학교에서의 군생활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궁금합니다.

    <출처 : 진짜사나이 300 방송화면 캡쳐>

     

    남자들이라면 군대에서 추억이 굉장히 많을 겁니다. 남자 뿐만 아니라 여자들에게도 군대를 간 남자친구나 주변 남사친에게 군대 이야기를 많이 듣게되고, TV 프로그램에서도 군대와의 벽을 허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았기 때문에 군대는 더이상 낯선 곳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예능프로그램이었는데, 다시해서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과연 2회 방송은 어떤 모습을 그려줄지, 시청률은 더 올랐을지 지켜보고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