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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에 올라온
15만원녀
글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지난 5월말 네이트판에 올라온 글로, "애기가 돈준다고 가져가는게 정상인가요?" 라는 게시물로 인해 15만원녀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간단히 요약하면, 결혼한 친구 집에 여자 넷이 놀러왔는데, 15개월 아이와 장난치면서 집주인 지갑에 있던 돈을 친구들에게 주는 놀이를 했나봅니다. 그런데, 이 돈을 15만원 정도를 한 친구가 가져가서, 애기가 준건데 무엇이 문제냐면서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더라는 내용입니다.
(출처 : 네이트판)
위의 사연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많은 사람들은 돈을 가져간 사람을 15만원녀 라고 지칭해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인터넷에 떠도는 말은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하기에 이 글이 무조건 옳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피해자를 특정하지 않았고, 반박입장도 나올거리가 크게 없어 보여 많은 사람들이 이 글에 공감을 눌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글에 달린 베스트댓글인데,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쓴이를 옹호하고 위로해주는 상황입니다. "15만원에 친구를 걸렀다면 싸게 먹힌거다" 라는 위로 아닌 위로 글도 있고, 도둑X라는 사이다 같은 발언도 해주시는 분도 있네요.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같이 자리해 있던 다른 분들처럼 아이에게 돈을 받고 "감사합니다" 라고 받아주고, 다시 돌려주는게 상싱적인 행동이 아닌가 싶은데, 이걸 아이가 주었다고 판단해 가져갔다는 것은... 아마도 싸우자는 심보가 아닐까 합니다.
배댓님 말씀처럼 만에 하나 집문서를 아이가 줬다면 집도 달라고 할 기세인 것 같은데...
제가 너무 조용히 지내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비현실적이라고 할 정도로 실제 상황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아도 물론 걔중에 독특한 분은 계시지만 저렇게 상식 없는 사람은 만나보질 못했는데 말입니다.
어찌되었든 15만원녀.. 아이가 그 돈을 진심으로 당신 쓰라고 준것은 본인도 알고, 주변 지인분들도 아실텐데, 겨우 15만원에 중학생 때부터 친구들과 등안시 한다는 것이 참 그렇습니다. 부디 장난이었기를 바라면서 15만원녀 사건이 잘 마무리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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