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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거박, 국민거품박병호 라는 인터넷 닉네임 아시는분 계신가요? 바로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 선수의 기사마다 비하 발언과 악성 댓글을 다는 유명 악성 댓글러입니다. 뭐하는 사람인지는 몰라도 여태까지 국거박이 단 댓글 수가 42000여개가 넘는다고 하니 엄청나네요.
저도 포털 댓글을 살펴보는데, 박병호 선수의 기사가 아닌데도 국민거품 박병호라는 닉네임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 중에는 진짜 국거박 일수도, 또 이를 이용한 사칭 계정인 것도 있었습니다.
뭐가 좋은지, 국민거품 박병호라는 닉네임이 유명해지자 뒤에 빈공간 스페이스(space)나 점 하나를 찍어 그의 닉네임과 비슷하게 어그로를 끌려는 계정도 있었습니다.
무튼 국거박은 넥센히어로즈의 박병호 선수를 비하하고 온갖 악성 댓글과 함께 박병호 선수의 가족들에 대한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아 결국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서 국거박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이전에도 한 번 고소 이야기가 나온 것 같았는데, 그 당시에는 넘어갔으나 지금은 그동안 구당 차원에서 박병호 악플러에 대한 자료를 계속해서 축적해 왔고 지금까지 계속 지켜봐 왔는데 멈추질 않아 이번에는 고소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 박지성 모친상 악플에 관한 포스팅을 했는데, 익명이라고하여 정말 입에 담아서는 안되는 악플을 포털에 싸지르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값는다 라는 말이 있듯이 말 한마디의 파급력은 엄청납니다. 국거박 사태로 인해 인터넷 댓글 실명제 찬반 여론이 나올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넷 댓글 실명제라기 보다는 성범죄자알림e 처럼 고소당하여 처벌받는 사례의 경우, 인터넷에 그 사람의 신상정보를 5년 정도 공개해 놓는 방안이 어떨까 싶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악플이 근절되지는 않더라도 도가 심한 악플은 어느 정도 필터링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야구보다 농구를 더 좋아하여 디시인사이드 농구갤러리를 자주 방문하여 농구에 대한 관련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디시인사이드라는 곳이 익명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여기서도 폐륜적인 발언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는데, 볼 때마다 어떻게 생긴 사람이길래 저런 댓글을 싸질러 놓나 생각을 합니다.
인터넷 악플은 없어져야 합니다.
국거박
사태로 인해 인터넷 댓글 실명제 이야기 까지 나오고 있는 마당에 이번 사태로 인해 어느 정도 악플 다는 사람들이 조금은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불어 악플로 인해 처벌 받는 경우 그 사람의 신상을 성범죄자알림e처럼 5년 정도 사이트에 게시하여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끔 한다면 악플이 어느 정도 필터링 되지 않을까요? 이 글을 읽은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