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3. 4.

    by. 잇슈남

    안녕하세요 이슈 소개해주는 남자 이슈남입니다. 여러분, '이지은'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십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이유의 본명이 이지은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지은'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아이유부터 떠올렸을겁니다.

     

    어젯밤부터 뜬금없이 이지은 사망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더니, 그 이유를 알아보니 '사람이 좋다'에서 에프엑스 출신 뮤지컬 배우겸 가수 루나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설리에 이어 가족 같은 친구인 일반인 '이지은(세례명 소피아)'까지 잃어 슬픔에 빠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출처 :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 화면>

     

    언론은 '이지은 사망'으로 계속된 보도와 자극적인 기사를 썼고, 많은 사람들은 설리와 구하라의 절친인 아이유(본명 이지은)에게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닌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좋다에 나온 이지은씨는 동명이인으로 '소피아'라는 세례명을 가진 가수 데뷔를 꿈꾸던 연습생이었다고 합니다.

     

    <출처 :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 화면>

     

    '사람이 좋다' 방송에 실명이 나온 것은 큰 문제가 없지만, 이를 이용하여 클릭율을 높이기 위한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내는 언론은 반성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포털 사이트에 이지은을 검색하면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만큼 클릭율이 높다는 뜻입니다.

     

    인터넷 신문 특성상 조회수가 높아야 그만큼 수익이 되기 때문에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뽑는 언론들이 그만큼 많습니다.

     

    요즘과 같이 민감한 시기에, 과연 일반인이었던 이지은이라는 이름을 언론에서 다룰 필요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조회수 때문이겠죠. '이지은'이라고 생각하면 누구나 아이유를 생각할테니까요. 더군다나 설리와 구하라의 절친이었고, 그들의 사망 당시에도 팬들의 많은 걱정을 받던 아티스트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언론들의 이런 태도는 굉장히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