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3. 16.

    by. 잇슈남

    최근 즐겨보는 예능프로그램 중 하나인 미운우리새끼에 룰라 출신의 이상민이 자주 등장합니다. 그가 등장할 때, 자주 등장하는 인물로는 사유리나 탁재훈, 배우 김수미 등인데, 지난 방송에서는 배우 김수미와 탁재훈이 이상민의 쉐어하우스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탁재훈은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컨츄리꼬꼬와 S.PAPA 등 가수로서의 활동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탁월한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하지만 지난 2013년 김용만,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등과 함께 도박으로 사회적물의를 일으킨 이후 방송에 나오지 못했고, 이후 방송에 복귀하기는 했지만 크게 부각을 받지 못했습니다.

     

    가수 이상민과 친분이 있어 미운우리새끼에 자주 등장하는데, 베짱이와 탁재훈을 합해 '탁짱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면서 미운우리새끼 어머님들이 굉장히 좋아하시더군요.

     

    저도 지난 방송을 봤는데, 그의 입담은 여전히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탁재훈은 배우 김수미와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2,3,4)를 촬영하면서 친분이 두터운데, 이상민이 임원희의 소개로 독립영화 특별출연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에 연기 지도를 해주기 위하여 그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출처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한손 가득 반찬을 싸들고 온 김수미는 이상민과 탁재훈에게 똑같이 반찬을 나누어주는 엄마 같은 모습이 참 보기 좋더군요.

     

    탁재훈의 입담은 여전하다는 것을 지난주 미운우리새끼 방송을 보면서 알았습니다. 저도 그렇고, 배우 김수미의 개그 취향도 저격하면서 그녀를 빵터지게 하는 매력을 보였습니다.

     

    <출처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이상민의 쉐어하우스는 집의 구조적인 문제로 난방이 되지 않았습니다. 가뜩이나 감기로 고생을 하던 배우 김수미를 위해 이상민은 집근처에서 난로를 하나 구입해 왔고, 이 곳에서 탁재훈의 드립력이 폭발하게 됩니다.

     

    <출처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또 안되는 난로 사온 것 아니니?" 라고 김수미가 묻자, "한 번 켜면 못 꺼요"라고 탁재훈이 답했고, 이후 김수미의 반응은?

     

    <출처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한 번 켜면 못꺼? 허허 ㅎㅎ 허허헝헝ㅎ" 라면서 그의 드립에 빵 터졌고, 한동안 웃음을 참지 못하고 계속해서 "재훈아~" 라고 다정하게 부르면서 좋아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출처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이후 탁재훈이 "나중에 OOOO 돼요"라고 하자 다시 한 번 빵 터진 김수미는 웃음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탁재훈이 한 드립을 보려면 미운우리새끼 지난주 방송인 129회 방송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출처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이후에도 계속해서 김수미에게 장난을 거는 그는, 김수미의 막내아들 같은 모습으로 계속해서 김수미와 좋은 케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봤던 화였고, 그의 드립이 아직까진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다시 방송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운우리새끼 방송 다시보기로 꼭 한 번 보세요 배꼽 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