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10. 16.

    by. 잇슈남

    지난 10월 10일 방영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았는데, 성내동 만화거리가 주로 나왔습니다. 이전에 가본적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어떻게 변했는지 방송을 보니 한 번 가보고 싶더군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 대표는 성내동 만화거리 중식집을 방문해서 현장을 점검했는데, 이곳에서 분노를 보였습니다.

     

    성내동 만화거리의 한 중식집을 체크한 결과 짜장면에서는 면을 삶을 때, 플라스틱 채를 사용했다는 점을 지적했고, 짬뽕의 조리법에 문제가 있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백종원의 분노는 가장 마지막 시식 메뉴인 탕수육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출처 :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쳐>

     

    탕수육을 맛본 백종원 대표는 "고기 씹는 맛 밖에 나지 않는다" 라고 먼저 시식 평을 내렸고, 이후 "고기를 재워서 잘게 잘라 냉장고에 오래 넣어 둔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최소한 이틀에서 3일 정도는 된 고기라고 했는데, 중식집 사장님은 오늘 들어온 고기와 그제 들어온 고기를 잘 구별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출처 :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쳐>

     

    백종원 대표는 "돼지고기 색깔이 서로 다를 정도가 되면 엄청 위험한 상태"라고 말하면서, 주방점검 동안 중식집의 잘못된 점을 계속해서 지적했고, 사장님은 백종원 대표가 떠난 뒤, 다시 한번 혼자 탕수육 고기의 냄새를 맡아보았지만 잘 모르겠다는 혼자말을 되뇌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문제점을 다음 편에서는 백종원 대표가 솔루션을 통해 해결해주지 않을까 하는데, 백종원 대표가 분노하는 장면은 주로 위생 문제와 재료의 유통기한 그리고 사장님들의 태도 등입니다.

     

    위생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방송에서 여러차례 분노를 표출한 적이 있고, 재료가 오래된 곳에서도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또한, 각 가게의 사장님들의 태도도 여러번 문제가 되었는데, 다행히 이번 성내동 만화거리 중식집 사장님은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다음편에서 백종원 대표의 솔루션을 받아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데, 방송을 보니 사장님들의 태도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백종원의 역대급 분노는 지난달 대전 편에서 나왔습니다. 중앙시장 상인들이 청년구단에 방문하여 "배고파서 먹는 것"이라는 혹평을 내놨는데, 미션 진행 중 사장님들이 배우 조보아와 기념사진을 찍는가 하면, 노래를 부르는 등 긴장감 없는 태도로 방송에 임해 백종원 대표의 역대급 분노를 불러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