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3. 5.

    by. 잇슈남

    안녕하십니까 이슈 소개해주는 남자 이슈남입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국기에 대한 경례 논란이 일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기에 대한 경례 사진에서, 모든 사람들이 오른손을 가슴에 얹는 일반적인 행동을 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왼손을 가슴에 얹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습니다.

     

    문재인 국기에 대한 경례

     

    위의 사진인데, 일단 가짜뉴스라는 점부터 먼저 밝힙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정세균 총리 등이 모인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반대로 했다는 논란이 일었던 사진인데, 알고보니 일부 인터넷 극우 사이트인 일베에서 관련 사진들이 떠돌고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뉴스까지 나오길래, 저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실망을 했었죠. 국기에 대한 경례 논란은 많은 정치인들이 거쳐갔지만, 한 나라의 수장으로 있는 분이 비상식적인 일을 했다는게 믿기지 않았죠.

     

    문재인 국기에 대한 경례 원본

     

    하지만 청와대는 이와 같은 가짜뉴스를 바로잡았습니다. 청와대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된 문재인 대통령이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사진은 허위 조작된 합성 사진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시 보니 허위로 조작된 사진은 뭔가 부자연스러워보입니다. 원본 사진과 비교해 보면 팔을 포토샵으로 편집한 티가 너무나도 납니다.

     

     

    가뜩이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수선한 정국에 이와 같은 가짜뉴스를 만들어 퍼트리는 것은 다분히 고의적이기 때문에, 위의 사진을 편집해 올린 최초 유포자는 반드시 잡아 처벌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만일 청와대가 직접적인 해명을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조작된 사진을 본 저 같은 사람들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상당한 실망감을 가졌을거고, 이로 인해 다음 선거에서는 특정 정당에 표를 주는 것도 숙고하게 되겠죠.

     

    가짜뉴스

     

    한 장의 조작된 사진이 이렇게 큰 나비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데, 마냥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사람들이 활개치게 나둬야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이를 청와대가 나서서 해명할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가 이렇게 직접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판단을 흐릴 수 있는 명백한 가짜뉴스이기 때문에, 이는 분명 해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태극기

     

    아니, 해명을 넘어 최초 유포자는 다시는 이런 거짓 선동을 못하게 막아야겠죠. 괜히 이런 가짜뉴스 때문에 현재 업무량이 많은 청와대에 또 다시 업무량을 가중시키는 짓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

     

    가짜뉴스를 통해 선동되는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정보는 바로 잡아야하며, 조작한 사람을 탓해야지 바로 잡으려고 하는 청와대를 탓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옳지 못하다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