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2. 13.

    by. 잇슈남

    안녕하세요 이슈 소개해주는 남자 이슈남입니다. 경기도 평택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들이 RSV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RSV바이러스란 우리나라 늦가을부터 겨울철까지 유행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 중 하나로 주로 1세 이하의 영아들에게서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을 주로 일으켜 천식이나 기관지 폐이형성증 등 기저 폐질환이 있는 경우 1세 이하가 아니더라도 심한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RSV바이러스 증상

     

    RSV 바이러스 증상으로는 기침과 가래, 발열 등이 동반되며 아이들이 쌕쌕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평택의 한 산부인과를 거쳐 간 신생아 9명이 RSV 감염 판정을 받아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7명 증세 호전, 2명 병원 치료 중)



    지난 6일 RSV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신생아실을 중심으로 병원 내부에서 점차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말도 못하는 아가들이 바이러스성 질병에 노출 된 것이기 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RSV 바이러스

     

    RSV 바이러스 잠복기가 2~8일 정도인 것을 고려해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보건 당국은 확인중이고,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산부인과를 거쳐간 신생아들에 대한 역학조사와 동시에 신생아실 등 주요 시설을 방역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성상 입원기간이 짧고, 발병 신생아들도 대부분 퇴원 후 발병 한 경우이기 때문에 병원 폐쇄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나, 사실 평택 지역의 산부인과라고만 밝혔기 때문에, 주변 맘카페를 중심으로 병원 위치나 정보 등이 공유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바이러스

     

    영아기에 RSV 바이러스에 의한 모세기관지염 또는 폐렴이 걸리고 난 후 쌕쌕거림이 오랜 기간 지속되거나 감기만 걸려도 쉽게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으로 호흡곤란이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현재 RSV 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 9명중 7명은 증세가 호전되었고, 나머지 2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역학조사 중 확인된 접촉자 신생아 38명은 보건당국의 심층 관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위생

     

    성인들도 RSV 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는데, 고령자에게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고 하네요.

     

    코로나19와 RSV 바이러스까지, 요즘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당분간 사람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